'놀면 뭐하니?' 존 레전드→이문세, 겨울 노래 구출 작전 대성공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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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존 레전드와 이문세 등이 감성 가득한 무대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세계적인 미국 가수 존 레전드가 깜짝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존 레전드가 직접 보낸 노래 영상 편지 재생이 끝난 뒤, 제작진은 존 레전드가 직접 연락을 해왔다고 했다.
존 레전드와 이문세 외에도 이날 에일리, 김범수, 윤종신 등이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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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놀면 뭐하니?' 존 레전드와 이문세 등이 감성 가득한 무대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겨울 노래 구출 작전'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세계적인 미국 가수 존 레전드가 깜짝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존 레전드는 2001년 데뷔, 그래미상을 11차례 수상한 그야말로 레전드 뮤지션이다. 매 투어마다 내한할 정도로 한국 팬들에 대한 애정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존 레전드는 앞서 유재석이 자신의 곡 '브링 미 러브(Bring me love)'를 추천해준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며 한국 팬들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전했다.
이어 존 레전드는 직접 피아노 연주를 하며 '브링 미 러브(Bring me love)'를 불러 감탄을 자아냈다.
존 레전드가 직접 보낸 노래 영상 편지 재생이 끝난 뒤, 제작진은 존 레전드가 직접 연락을 해왔다고 했다. 앞서 유재석이 자신의 노래를 추천하는 것을 보고 자주 가는 스튜디오에서 직접 노래 부르는 모습을 촬영해 보내왔다고.
유재석은 존 레전드에 대해 "실제로 존 레전드가 한국 팬분들을 사랑하는 걸로 유명하다" 코로나가 괜찮아지면 제가 만나러 가겠다. 오늘이 내 생일"이라며 존 레전드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였다.
이후 이문세가 '그대와 영원히'로 무대를 꾸몄다. 유재석은 이문세의 '그대와 영원히' 무대가 끝난 뒤 "이 감동이 깨질까 봐 박수를 못 치겠다"며 여운에 젖은 모습을 보였다.
'그대와 영원히'가 끝난 뒤 이문세는 '소녀'로 무대를 선보였다. '소녀'는 유재석이 가장 좋아하는 발라드라고.
이문세는 '놀면 뭐하니?'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유재석이 아무한테나 프러포즈 안 하지 않나. 독특한 프로젝트에 제 이름을 거론한 것 자체도 저에게는 큰 기쁨이다. 이렇게 얼굴을 보는 것도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문세는 "그냥 놀 뻔했다. 2020년 그냥 지나갈 뻔했다. 옷도 오랜만에 차려입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존 레전드와 이문세 외에도 이날 에일리, 김범수, 윤종신 등이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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