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 확진자 10명 중 1명, 엿새간 지역활동..커지는 전파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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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유행 중인 코로나19(COVID-19) 변이 바이러스와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가 10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영국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중 1명은 지역사회 활동까지 해 지역사회 전파가 우려되고 있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현재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된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또 다른 영국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19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뒤 20일 지방자치단체에서 실시한 검사를 통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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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유행 중인 코로나19(COVID-19) 변이 바이러스와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가 10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영국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중 1명은 지역사회 활동까지 해 지역사회 전파가 우려되고 있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현재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된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영국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9명,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1명이다.
국내에서 첫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건 지난 12월22일이다. 영국 런던에서 거주했던 가족 3명이 입국 당시 검역과정에서 확인됐다. 또 영국에서 아랍에미리트(UAE)를 거쳐 입국한 20대 여성도 입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12월26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확진된 80대 남성 A씨는 입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가 아니다. 이 남성은 지난 13일 입국해 자가격리하다가 26일 오전 심장정지가 발생해 숨졌다.
이후 A씨와 함께 귀국했던 2명과 사위인 B씨가 영국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다. 특히 B씨는 11월8일 입국한 뒤 14일간의 자가격리 기간을 거쳐 22일 격리 해제됐다. 이후 지난 12월27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격리 해제된 22일부터 확진된 27일까지 자유롭게 지역사회 활동을 해온 셈이다.
또 다른 영국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19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뒤 20일 지방자치단체에서 실시한 검사를 통해 확진됐다. 입국 후 바로 자택으로 이동했고, 자택에서 입국 후 3일 이내에 받아야하는 전수검사에서 확진됐다고 방역당국은 설명했다.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C씨는 지난 12월26일 입국했고, 입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C씨는 남아공에서 UAE를 경유해 입국했고, 확진 뒤 치료시설로 이송됐다. 또 C씨와 함께 입국한 1명은 현재 검사 중이다.
영국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 대비 전파력이 70%나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해외입국자 방역조치를 강화했다. △발열기준 강화 △격리해제 전 진단검사 확대 △영국발 항공편 입국 한시적 중단 △비자발급 제한 △PCR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 등을 하기로 했다.
방대본은 "변이 바이러스 발생 국가가 확대됨에 따라 국내 입국시 PCR 음성 확인서 제출 의무화 대상을 해외에서 입국하는 모든 한국인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공항은 8일 입국자부터, 항만은 15일 승선자부터 출발일 기준 72시간 이내 발급받은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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