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서 요양병원 집단감염 등 주말 하루 26명 확진(종합)

허단비 기자 2021. 1. 2.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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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에서 주말 하루만에 26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광주 추가 확진자는 21명, 전남은 5명 발생했다.

이들 중 전남 580, 581, 584번은 전남 575번 확진자와 접촉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전날 전남 575번이 코로나19에 확진 판정을 받자 보건당국이 마을주민 65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 3명의 추가 확진자를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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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21명·전남 5명..백화점 직원, 간호사 등 직군 다양
2일 오후 광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진행하고 있다.2020.1.2/뉴스1 © News1 허단비 기자

(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광주와 전남에서 주말 하루만에 26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광주 추가 확진자는 21명, 전남은 5명 발생했다.

광주에서는 의사 체육동호회 n차 감염, 가족 간 감염, 요양병원 집단감염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1112번 확진자는 롯데백화점 광주점 직원으로 의사 체육동호회 관련 확진자인 광주 1092번과 접촉해 감염됐다.

1092번 확진자가 방문한 매장에서 1110번과 1112번이 확진돼 보건당국이 해당 매장과 같은 층 여자화장실을 방문한 시민들의 검사를 독려하고 있다.

1113번과 1114번, 1127~1129번 확진자는 가족 관계로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1113번에게서 무더기 감염됐다.

광주 11119~1125번 확진자는 광주 광산구 삼거동 효정요양병원 종사자들로 병원 내에서 집단감염된 사례다.

이들은 고위험시설 종사자로 코로나19 정기 검사를 받은 2일 무더기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 1123번은 효정요양병원 간호사, 1124번은 요양보호사이며 나머지 확진자들은 조리사, 미화원 등 병원 내 직원들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직원 7명 확진에 입원환자 291명에 대한 전수검사에 착수하고 현장 위험도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전남에서는 해남 3명, 순천 2명의 확진자(전남 580~584번)가 생했다.

이들 중 전남 580, 581, 584번은 전남 575번 확진자와 접촉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전남 575번은 지난달 28일 부산에 거주하는 딸 부부(부산 1781번, 1835번)와 접촉한 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 전남 575번이 코로나19에 확진 판정을 받자 보건당국이 마을주민 65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 3명의 추가 확진자를 밝혀냈다. 이 마을에서 부산 1835번 관련 추가 확진자는 현재까지 총 4명으로 늘었다.

순천에서 확진된 전남 582번, 583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추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582번은 지난달 31일부터 근육통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583번 확진자는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감염경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beyond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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