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는 정남이를' 류호진 PD "사람들이 만만하게 생각해" 나쁜 남자 변신 (종합)

박정민 2021. 1. 2.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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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진 PD가 배정남 손길을 통해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1월 2일 방송된 tvN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에서는 류호진 PD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류호진 PD는 "정남이랑 친하니까 스타일을 맡겨봐도 괜찮을 것 같았다"며 나쁜 남자 스타일을 원했다.

배정남은 "갑자기 웬 나쁜 남자냐"라고 물었고, 류호진 PD는 "방송에서 이미지도 있고, 사람들이 만만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며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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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류호진 PD가 배정남 손길을 통해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1월 2일 방송된 tvN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에서는 류호진 PD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류호진 PD는 "정남이랑 친하니까 스타일을 맡겨봐도 괜찮을 것 같았다"며 나쁜 남자 스타일을 원했다.

배정남은 "갑자기 웬 나쁜 남자냐"라고 물었고, 류호진 PD는 "방송에서 이미지도 있고, 사람들이 만만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며 이유를 밝혔다.

배정남은 류호진 옷을 보며 "빨간색 깔맞춤은 최악이다. 이런 색깔은 처음 본다"며 놀라워했다. 나영석 PD는 "예전에도 많이 입었다"며 거들었다.

배정남은 "색깔이 형님을 죽이고 있다"며 한숨 쉬었다. 배정남이 제안한 스타일은 마른 다리를 가려주는 모직 팬츠와 건장한 상체로 보이게 만들어 주는 조끼, 나쁜 남자를 상징하는 가죽 재킷이었다.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본 류호진은 "좀 나빠 보인다"고 만족했다. 그러면서 "어색한 게 항상 어머니한테 옷을 보여줬는데 없어서 지금 누구한테 물어봐야 할 것 같다"고 웃었다. 이를 본 나영석은 "잘 어울려"라며 덕담을 건넸다.

배정남은 비니에 이어 캡모자로 포인트를 줬고, 류호진은 "처음에 바랬던 나쁜 남자 스타일이다. 이래서 배정남, 배정남 하나 보다"며 만족했다. 배정남은 "옷을 너무 세게 하면 형이 옷을 못 이긴다"고 팩트 폭력을 날렸다.

이와 함께 방송 말미 다음 주 주인공으로 차승원 출연이 예고됐다. 차승원은 모델 출신답게 배정남이 제안한 옷 스타일을 깐깐하게 지적해 티카타카 케미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사진=tvN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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