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승인..첫 번째 백신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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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가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학이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라카쉬 자브데카르 인도 정보통신부장관은 이날 여당 인도인민당(BJP·바라티야 자나타당) 브리핑에서 "인도 세럼 연구소(SII)가 생산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1일 승인됐다"고 발표했다.
인도에 앞서 영국과 아르헨티나, 엘살바도르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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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인도가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학이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라카쉬 자브데카르 인도 정보통신부장관은 이날 여당 인도인민당(BJP·바라티야 자나타당) 브리핑에서 "인도 세럼 연구소(SII)가 생산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1일 승인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인도는 첫 번째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하게 됐다. 다만 인도 의약품 규제 당국은 아직 백신 승인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인도에 앞서 영국과 아르헨티나, 엘살바도르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승인했다.
자브데카르 장관은 또 "당국의 승인을 받기 위해 최소 3개의 백신이 기다리고 있다"면서 "인도는 백신 후보 물질 4개가 준비된 유일한 나라"라고 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세계 2위 발병국인 인도는 백신 접종 프로젝트의 첫발을 내딛었다"고 평가했다. 인도에서는 2일까지 1030만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약 14만9000명이다.
인도는 올해 상반기까지 전체 인구 13억5000만명 중 3억명에게 우선 접종할 계획이다. 인도는 다음주 첫 접종을 목표로, 전국 각지에서 백신 접종 모의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넓은 영토와 제한적인 기반 시설, 열악한 보건 체계를 감안할 때 백신 접종이 어려울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8도 일반 냉장고 온도에서 보관 및 운반이 가능한 반면, 화이자의 경우 영하 70도 초저온을 유지해야 한다. 가격도 저렴하다. 이 때문에 인도에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더 많이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SII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최소 10억회분을 생산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미 5000만회분을 비축해 놓고 있다. 다만 예방효과는 62% 정도로 화이자(95%)에 비해 떨어지는 편이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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