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세계 곳곳 확산

[파이낸셜뉴스] 영국 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전세계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2일(현지시간) 연초 33개국에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현재까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공식 확인된 국가는 미국, 영국, 터키, 호주, 벨기에, 브라질, 캐나다, 칠레, 중국,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아이슬란드 등이다.

공식 확인되지 않은 경우도 있는 만큼 감염 국가는 늘어날 수도 있다.

영국발 입국을 금지하는 국가도 40개국 이상으로 늘어났다. 앞서 영국은 지난달 14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발견 사례를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한 바 있다.

변이 바이러스는 심각한 증상을 유발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기존의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유사한 형태의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된 상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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