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LCD 패널 가격 상고하저"

[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내년 LCD(액정표시장치) 패널 가격은 상고하저 흐름이 예상된다고 2일 밝혔다,
고정우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LCD 패널 가격은 1분기 상승한 뒤 2분기 들어 보합, 3분기 이후 하락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이 같이 분석했다.

보고서는 1분기는 유리 기판 공급이 줄면서 가격이 상승하고, 2분기에는 유리기판 공급 정상화에 따른 패널 생산 증가가 가격 상승을 저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부터는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면서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아울러 "중국 LCD 패널 업체들은 설비 증설을 지속 중인 상태로 시장 점유율은 상승할 것"이라며 "최근 유리기판 업체 NEG의 일본 공장 정전 사고는 중국 업체의 수혜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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