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빌리어드뉴스 이상민 기자] 강동궁(SK위너스)과 비롤 위마즈, 임준혁 서삼일이 8강에 진출했다.
강동궁은 2일 오후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PBA투어 NH농협카드 챔피언십 2020-21’ 16강전에서 김남수(TS‧JDX)를 세트스코어 3:1(15-9, 10-15, 15-8, 15-13)로 꺾고 8강에 올랐다.
강동궁은 1,3세트를 따내며 세트스코어 2:1로 김남수에 리드했다. 하지만 4세트 고전했다. 초반 연이은 공타로 2-7까지 지고 있었다. 하지만 강동궁은 김남수가 부진한 사이 뒷심을 발휘했다. 7이닝에서 하이런 5점을 기록한 뒤 1점씩 점수를 쌓았다. 13이닝에서 12-13을 만들었고, 14이닝에서 3득점에 성공하며 8강에 진출했다.
비롤 위마즈(웰뱅 피닉스)는 무서운 몰아치기로 엄상필(블루원엔젤스)에 3:0(15-8, 15-12, 15-10) 승리를 거뒀다. 1세트를 3이닝 만에 끝냈고 2세트는 13이닝 11-11에서 3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3세트에는 하이런 8점을 앞세워 5이닝 만에 승부를 매조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