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레전드, '놀면 뭐하니?'에 라이브 선물..유재석도 '깜짝'

팝가수 존 레전드가 '놀면 뭐하니?' 시청자들과 만난다.

2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겨울 노래 구출 작전'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는 존 레전드가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브링 미 러브'(Bring Me Love)를 부른 영상이 공개된다. 유재석은 '겨울 노래 구출 작전'을 처음 알린 라이브 방송에서 존 레전드의 '브링 미 러브'를 추천한 바 있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현장 사진에는 존 레전드의 영상을 보고 깜짝 놀란 유재석의 모습이 담겨 웃음을 자아낸다.

유재석은 자신의 이름을 부른 존 레전드를 향해 "마이 브로! 마이 브로!"를 외치는가 하면 "오늘이 내 생일이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존 레전드는 2005년 1집 앨범 'Get Lifted'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영화배우로도 활약한 존 레전드는 에미 상, 그래미 상, 오스카 상, 토니 상을 모두 수상한 세계적인 엔터테이너로 자리매김했다.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존 레전드는 직접 카메라 팀과 스튜디오를 섭외해 찍은 영상을 보내줬다"며 "촬영 당시 유재석씨를 비롯해 출연진 모두가 깜짝 놀랐다. 새해를 맞이한 시청자분들께도 큰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존 레전드의 라이브 영상을 만나볼 수 있는 '놀면 뭐하니?'는 2일 저녁 6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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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기자 arada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