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1월에 라멜라·모라 팔 수 있어" [유로스포츠]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2021. 1. 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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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지난해 10월 유로파리그 앤트워프전에 나선 토트넘 루카스 모라와 에릭 라멜라. Getty Images코리아


토트넘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루카스 모라와 에릭 라멜라를 팔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유로스포츠는 2일 “토트넘은 이적시장에서 윙어 모라와 라멜라에 대한 제안을 들어볼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대니 로즈, 제드손 페르난데스, 파울로 가차니가 등 기존에 이적이 거론됐던 선수들은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여기에 계속 이적설이 돌고 있는 델레 알리, 해리 윙크스, 다빈손 산체스의 매각 가능성과 함께 모라와 라멜라의 이름도 넣었다.

풋볼뉴스24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는 라멜라는 수년 동안 부상 문제를 겪어왔다. 무리뉴 감독은 그를 본질적으로 정규 선발 멤버가 아닌 교체 옵션으로만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또 모라의 이적 제안을 듣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했다. 무리뉴 감독은 모라에 대해 “팀의 선수로 일관되고 자신을 희생하는 선수”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그러나 모라는 최근 폼이 떨어지면서 프리미어리그에서 4번의 선발 출전에 그치고 있다.

한편 무리뉴 감독은 리즈 유나이티드전을 앞둔 공식 기자회견에서 팀의 1월 이적시장 영입 전망에 대해 “시기적으로 좋지 않다. 지난 여름 데려온 선수들로 좋은 스쿼드를 꾸렸다”면서 큰 영입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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