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의 약한 수비 뒷 공간을 노려라' 손흥민, 100호 골로 새해 축포 쏠까?

맹봉주 기자 2021. 1. 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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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촘한 일정 속 손흥민(29)이 뜻밖의 휴식을 얻었다.

지난해 12월 31일(이하 한국 시간) 열릴 예정이던 토트넘과 풀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코로나19로 킥오프 3시간 전에 취소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며 손흥민의 토트넘 통산 100호 골 도전은 아쉽게도 2021년으로 잠시 미뤄졌다.

손흥민은 풀럼전에서 토트넘 통산 100호 골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갑작스럽게 경기가 연기되며 기회를 빼앗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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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촘촘한 일정 속 손흥민(29)이 뜻밖의 휴식을 얻었다.

지난해 12월 31일(이하 한국 시간) 열릴 예정이던 토트넘과 풀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코로나19로 킥오프 3시간 전에 취소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며 손흥민의 토트넘 통산 100호 골 도전은 아쉽게도 2021년으로 잠시 미뤄졌다.

한 경기 쉬면서 지친 체력을 회복한 손흥민이 2일 저녁 9시 20분에 열리는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새해 축포를 터트릴 수 있을까.

손흥민은 풀럼전에서 토트넘 통산 100호 골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갑작스럽게 경기가 연기되며 기회를 빼앗겼다. 영국 현지에서는 프리미어리그 2주 중단 얘기까지 나왔지만, 새해 일정은 그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 취소는 오히려 손흥민에게 꿀 같은 휴식이 됐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모두 선발 출전하며 대부분 풀타임에 가까운 시간을 소화했다. 사실상 토트넘의 공격을 해리 케인과 함께 책임지고 있어 체력 부담이 컸던 상황이다.

최근 토트넘의 부진도 두 선수를 향한 집중 견제가 심해지며 발생했다. 이번 휴식으로 모처럼 체력을 가다듬고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상대 팀 리즈와 손흥민의 상성도 좋다. 리즈는 라인을 올려 공격적으로 경기를 펼치는 팀이다. 최근에 치른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전에서도 5골을 터트리며 화력을 입증했다.

그러나 공격적으로 나서다 보니 동시에 수비 뒷 공간을 많이 내주는 약점도 있다. 손흥민의 특기는 높이 형성된 상대 수비 뒷 공간 침투다. 지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전에서도 수비 뒷 선 침투로 골을 만들어냈다.

손흥민은 이번에도 자신의 장기를 살려 새해 첫 득점과 동시에 토트넘 통산 100호 골을 넣을 수 있을까? 토트넘과 리즈의 맞대결은 2일 밤 9시 20분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스포티비는 손흥민의 토트넘 통산 100호 골을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경품을 걸고 시청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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