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에다드, 외데고르 대체자로 이강인 낙점..'이적료 200억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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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소시에다드가 이강인(발렌시아)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스페인 매체 '엘 골 디지털'은 1일(현지시간) "소시에다드는 이강인의 자질을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마르틴 외데고르의 대체자로 낙점했다"라고 전했다.
네덜란드 리그에서 그리 뛰어난 활약을 펼치지 못했던 외데고르는 소시에다드에서 급성장했고 올 시즌 다시 레알로 돌아왔다.
소시에다드 입장에선 레알로 다시 돌아간 외데고르의 빈자리가 클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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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레알 소시에다드가 이강인(발렌시아)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스페인 매체 ‘엘 골 디지털’은 1일(현지시간) “소시에다드는 이강인의 자질을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마르틴 외데고르의 대체자로 낙점했다”라고 전했다.
외데고르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소시에다드로 임대를 왔다. 네덜란드 리그에서 그리 뛰어난 활약을 펼치지 못했던 외데고르는 소시에다드에서 급성장했고 올 시즌 다시 레알로 돌아왔다.
소시에다드 입장에선 레알로 다시 돌아간 외데고르의 빈자리가 클 수밖에 없다. 곧바로 대체자 찾기에 나섰고 이강인이 레이더에 포착됐다. 지난 2019년 U-20 폴란드 월드컵에서 한국의 준우승을 이끌며 골든볼을 수상하는 등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 것이다.
마침 이강인은 발렌시아와 결별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엘 골 디지털’은 “이강인이 발렌시아와 재계약을 맺지 않는다면 올 여름 팀을 떠날 수 있으며 이적료는 1,500만 유로(약 200억원) 정도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현재 소시에다드엔 발렌시아 출신인 다비드 실바가 활약하고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며 수많은 우승을 차지한 실바의 경험이 이강인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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