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도 영국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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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도 영국발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발견됐다.
2일 중국 관영매체인 중앙(CC)TV에 따르면 상하이 질병통제관리센터는 중국의 첫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를 확인했다.
쉬원보 중국 질병통제관리센터 감염병 소장은 "이번에 상하이로 유입된 변이 코로나는 이전 변이 바이러스들과 비교해서 사망률이나 치명성에서 큰 차이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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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중국에서도 영국발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발견됐다.
2일 중국 관영매체인 중앙(CC)TV에 따르면 상하이 질병통제관리센터는 중국의 첫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를 확인했다.
23세로 알려진 이 여성은 지난달 14일 영국에서 출발해 중국 상하이로 입국했고 코로나 검사를 받은 결과 ‘B.1.1.7’로 명명된 영국발 변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상하이 질병통제관리센터는 감염자에 대해 “현재 상하이 코로나19 치료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같은 항공편에) 탑승한 승객들은 14일 격리 기간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쉬원보 중국 질병통제관리센터 감염병 소장은 “이번에 상하이로 유입된 변이 코로나는 이전 변이 바이러스들과 비교해서 사망률이나 치명성에서 큰 차이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승인된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이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에도 효과를 보이느냐는 질문에 쉬 소장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답변했다.
한편,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중국 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2명이 추가됐다. 해외 유입 14명을 제외한 중국 국내 발생 8명 중 7명은 랴오닝성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명은 베이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베이징 순이에 중위험 지역 1곳이 추가로 지정됐다. 순이는 베이징 내 한국인 거주지역인 왕징과 가까운데다 한국인들도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라 교민사회 내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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