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구치소 찾은 정총리 "초동대응 미흡 안타깝다"

김수연 2021. 1. 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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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동부구치소를 찾아 "신속히 상황을 안정시키지 못하면 정부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조기수습을 주문했습니다.

정 총리는 대응 상황을 보고받은 뒤 "국가 관리 교정시설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확인돼 국민들 걱정이 많다. 초동 대응이 미흡했던 점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방역당국과 법무부는 긴밀히 협력해 역학조사를 신속히 추진하고 다른 교정시설에서도 집단감염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전반적인 방역 대책을 세워달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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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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