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시황호조로 수익성 개선..목표가↑"

이진석 2021. 1. 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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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2일 현대제철에 대해 내년 상반기까지 철강재 가격 강세가 지속되면서 평균판매가격(ASP)도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김유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강판 중심의 판매량 회복과 글로벌 철강 가격 강세에 따른 ASP 상승이 호실적을 예상하는 주요인"이라며 "지난해 4·4분기 판매량은 509만톤, ASP는 고로와 전기로 각각 3만원, 2만5000원 상승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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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당진제철소
[파이낸셜뉴스]한화투자증권은 2일 현대제철에 대해 내년 상반기까지 철강재 가격 강세가 지속되면서 평균판매가격(ASP)도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지난해 4·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08% 상승한 102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유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강판 중심의 판매량 회복과 글로벌 철강 가격 강세에 따른 ASP 상승이 호실적을 예상하는 주요인”이라며 “지난해 4·4분기 판매량은 509만톤, ASP는 고로와 전기로 각각 3만원, 2만5000원 상승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철광석 가격이 급등하며 원가부담이 확대됐음에도 불구하고 강재가격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스프레드도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각국 정부의 부양정책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글로벌 철강재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주요 철강사들이 2021년 1월 강재가격 인상을 발표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업사이클은 2021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유통가격 상승이 조선, 자동차, 건설 등 수요처별 가격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며, 내수와 캡티브 비중이 높은 현대제철의 ASP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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