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법 단식 농성' 정의당 강은미 원내대표 병원 이송

이은영 기자 2021. 1. 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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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며 23일째 단식 농성 중인 정의당 강은미 원내대표가 2일 응급실로 이송됐다.

정의당 측에 따르면 강 원내대표는 이날 심한 위통을 호소했고 현장에 대기 중이던 의료진의 상태가 심각하다는 판단에 따라 오후 4시 15분쯤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으로 이송됐다.

새해 첫날인 전날 신년인사회에서 강 원내대표는 "곡기를 끊은 유족들의 간절한 바람을 외면하지 말아달라. 중대재해법 통과를 약속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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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미 정의당 원내대표가 2일 오후 4시 15분쯤 병원에 이송되고 있다. /정의당 제공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며 23일째 단식 농성 중인 정의당 강은미 원내대표가 2일 응급실로 이송됐다.

정의당 측에 따르면 강 원내대표는 이날 심한 위통을 호소했고 현장에 대기 중이던 의료진의 상태가 심각하다는 판단에 따라 오후 4시 15분쯤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으로 이송됐다.

정호진 수석대변인은 "오늘 건강 체크를 한 의료진에 따르면 현재 건강 상태가 매우 좋지 않다는 소견"이라며 "병원 이송 후 정밀 건강 체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 원내대표는 작년 12월 11일 고(故) 김용균 씨의 어머니인 김미숙 김용균재단 이사장, 이한빛 PD의 아버지인 이용관씨와 함께 단식 농성을 시작했다. 새해 첫날인 전날 신년인사회에서 강 원내대표는 "곡기를 끊은 유족들의 간절한 바람을 외면하지 말아달라. 중대재해법 통과를 약속해달라"고 호소했다.

중대재해법을 논의 중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는 오는 5일 소위를 열어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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