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도 땅이 있죠" 만성 공급부족 숨통 트일까 [부동산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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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는 땅이 없다라고 하는데 천만의 말씀이죠" 더불어민주당의 최고위원 중 한명인 노웅래 의원이 지난 31일 한 발언이다.
'도심 재개발'을 외면했던 지난 10년 서울시와 여권의 정책 기조에 변화를 여당 최고위원이 시사한 것이다.
노 최고위원은 "땅을 그동안 찾지 않았고, 서울에 만약에 짓는다고 하면 빈 땅이 없다고 그러지만 아예 없는 건 아니다"며 "서울을 고밀도로 개발한다고 하면 연 15만 호 주택공급도 불가능하지 않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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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에는 땅이 없다라고 하는데 천만의 말씀이죠” 더불어민주당의 최고위원 중 한명인 노웅래 의원이 지난 31일 한 발언이다. ‘도심 재개발’을 외면했던 지난 10년 서울시와 여권의 정책 기조에 변화를 여당 최고위원이 시사한 것이다.
노 최고위원은 “땅을 그동안 찾지 않았고, 서울에 만약에 짓는다고 하면 빈 땅이 없다고 그러지만 아예 없는 건 아니다”며 “서울을 고밀도로 개발한다고 하면 연 15만 호 주택공급도 불가능하지 않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일단 시작도 좋다. 올해 서울과 수도권 등에 예고된 신규 주택 물량은 약 20만 가구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전국 407개 사업장에서 총 39만854가구가 분양을 예정했다.
우선 서울은 정비사업 물량이 눈에 띈다. 서울 강동구 둔촌주' 1만2032가구, 서초구 래미안원베일리 2990가구 등에 서초구 방배6구역 1131가구, 성북구 장위10구역 2004가구, 송파구 잠실진주 2636가구 등 새 아파트가 쏟아질 전망이다.
경기도도 재개발 물량이 나온다. 광명시 광명2·5·10R구역 7273가구, 수원시 수원권선6구역 2175가구, 장안111-1 2607가구 등 대단위 물량이 예고됐다. 파주 운정 6123가구, 양주 옥정 2979가구 등 신도시도 공급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20만6651가구, 지방 18만4203가구다. 수도권에서는 경기가 11만2134가구로 가장 많았고 인천 4만9795가구, 서울 4만4722가구 순이다.
선주희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 소득요건이 완화되며 특별공급 내 일반공급 물량이 확대된다”며 “분양가상한제 주택은 2년 이상의 거주의무기간이 적용되는 점도 눈여겨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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