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SON 정보' 얻기 위해 모리뉴 만난다?..가능성은 '글쎄'

서재원 2021. 1. 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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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원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터키 출신 기자 에크렘 코누르의 말을 인용해 "손흥민이 레알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누르 기자는 자신의 SNS에 "지네딘 지단 감독이 손흥민을 면밀하게 관찰 중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곧 토트넘 감독(조세 모리뉴)을 만나 그에 대한 정보를 얻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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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원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터키 출신 기자 에크렘 코누르의 말을 인용해 "손흥민이 레알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누르 기자는 자신의 SNS에 "지네딘 지단 감독이 손흥민을 면밀하게 관찰 중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곧 토트넘 감독(조세 모리뉴)을 만나 그에 대한 정보를 얻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손흥민의 활약을 비추어보면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전혀 이상해 보이지 않는다. 2020년 한 해 동안 각종 대회에서 월드클래스급 활약을 펼쳤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선 벌써 11골을 넣으며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공격에 대한 고민이 시즌 내내 계속되고 있다. 에덴 아자르의 부상과 부진이 반복되면서 최전방 공격수 카림 벤제마에 대한 공격 지원히 신통치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호드리구,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등 다른 선수들의 활약도 미비하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 영입을 진짜 추진 중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이적설은 코누르가 SNS에 언급한 내용이 전부다. 정확한 설명이나 근거도 들지 않았다. 스페인 현지 매체에서도 이와 관련된 추가 보도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지난해 마드리드 지역지 'Que'에서도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다"는 주장을 펼쳤지만, 이후 지속적인 보도는 없었다. 스페인 유력지 및 주요 매체에서도 해당 내용을 다루지도 않았다.

시기적으로 애매한 부분이 있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과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원)라는 팀내 최고 수준 대우로 재계약을 추진 중이다. 손흥민의 재계약이 조만간 체결된다면, 현실적으로 당장의 이적은 현실 가능성이 떨어진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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