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 음악중심' 송가인, 압도적 컴백 무대..남다른 클래스 입증

김나연 기자 2021. 1. 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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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가인이 클래스를 입증하는 압도적인 컴백무대를 선보였다.

2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송가인의 정규 2집 '몽(夢)'의 시작을 알리는 컴백무대가 펼쳐졌다.

송가인의 2집 타이틀곡 '꿈' 무대에는 한국이 녹아있어 눈길을 끌었다.

무대 양 옆에 한국 무용인 삼고무(무용수의 뒤편과 좌우에 북 세 개를 두고 추는 춤)를 선보이는 무용수들이 화려한 춤사위를 선보이자 드디어 송가인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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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 사진=MBC 쇼음악중심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가수 송가인이 클래스를 입증하는 압도적인 컴백무대를 선보였다.

2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송가인의 정규 2집 '몽(夢)'의 시작을 알리는 컴백무대가 펼쳐졌다. 타이틀곡 '꿈'과 수록곡 '금지된 사랑'을 선보이며 장르의 한계가 없는 가수 송가인의 역량을 십분 발휘했다.

송가인의 2집 타이틀곡 '꿈' 무대에는 한국이 녹아있어 눈길을 끌었다. 전통 타악기인 북의 웅장한 소리로 무대가 시작되며 시작부터 압도적이었다. 무대 양 옆에 한국 무용인 삼고무(무용수의 뒤편과 좌우에 북 세 개를 두고 추는 춤)를 선보이는 무용수들이 화려한 춤사위를 선보이자 드디어 송가인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노래가 후렴구로 치닫자, 소고, 꽹과리, 장구를 치는 상모꾼이 등장하여 송가인의 목소리와 어우러졌고 무대의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전통 탈을 쓴 무용수의 역동적인 춤사위로 보는 재미까지 더해졌다.

또한 노래의 후반부에는 북청사자놀음의 사자탈이 등장하여 무대를 휘감았고, 송가인의 한이 서린 고음이 터지며 무대는 그야말로 절정에 다달았다.

송가인은 '금지된 사랑'도 선보였다. '꿈'과는 반대로 발라드 장르로, 오케스트라의 세련된 선율과 송가인의 섬세한 보컬이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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