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전성기' 전 국대 GK 정성룡, 日가와사키와 재계약

이석무 2021. 1. 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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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팀 출신 베테랑 골키퍼 정성룡(36)이 일본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재계약을 맺었다.

가와사키 구단은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성룡과 2021시즌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시즌에는 J리그 34경기에 출전해 31골만을 허용, 0점대 실점률을 기록하며 가와사키의 J1리그와 일왕배 '더블'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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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재계약에 성공한 베테랑 골키퍼 정성룡. 사진=가와사키 프론탈레 구단 홈페이지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축구 국가대표팀 출신 베테랑 골키퍼 정성룡(36)이 일본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재계약을 맺었다.

가와사키 구단은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성룡과 2021시즌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2003년 프로축구 K리그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 데뷔한 정성룡은 성남일화(현 성남FC), 수원삼성을 거쳐 2016년부터 가와사키 유니폼을 입었다. 가와사키에서 5시즌 동안 활약하면서 총 196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시즌에는 J리그 34경기에 출전해 31골만을 허용, 0점대 실점률을 기록하며 가와사키의 J1리그와 일왕배 ‘더블’을 이끌었다. J리그 ‘최우수 골키퍼’에 선정되기도 했다.

정성룡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도 가와사키와 함께 싸우게 돼 기쁘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들지만 빨리 좋아져 경기장에 많은 팬이 오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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