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미방송분 공개..이지아, 쌍둥이 한지현·김영대 앞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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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속 이지아, 한지현, 김영대의 미공개 영상이 공개돼 주목받고 있다.
1월 2일 SBS '펜트하우스' 네이버TV 채널에는 18회 미방송분이 단독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심수련(이지아 분)은 집을 나간 후 쌍둥이 남매 주석훈(김영대 분)과 주석경(한지현 분)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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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펜트하우스' 속 이지아, 한지현, 김영대의 미공개 영상이 공개돼 주목받고 있다.
1월 2일 SBS '펜트하우스' 네이버TV 채널에는 18회 미방송분이 단독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심수련(이지아 분)은 집을 나간 후 쌍둥이 남매 주석훈(김영대 분)과 주석경(한지현 분)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심수련은 "괜찮아? 별일 없었어? 아빠는 너희한테 무슨 짓 한 거 아니지?"라며 안부를 물었다. 이를 들은 주석경은 "이 와중에 연기가 수준급이네. 그렇게 걱정되면 집은 왜 나갔어? 우리만 남겨두고 도망친 거잖아. 혼자 살겠다고"라며 분노했다.
심수련은 "아빠랑 해결했어야 하는 문제가 있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빨리 터졌버렸어. 절대 너희 두고 도망간 거 아니야"라고 해명했다.
주석훈은 "지금까지 우리처럼 아버지한테 맞고 산 거예요? 그래서 이혼하시려는 거예요?"라고 물었고, 심수련은 "그거보다 좀 더 복잡한 문제야. 지금 이야기할 순 없지만. 앞으로 무슨 일이 생기든 내가 너희 엄마라는 사실은 절대 변하지 않아. 약속해"라고 말했다.
주석경은 어이없다는 듯이 웃으며 "무슨 자격으로 엄마 소리를 입에 꺼내. 남보다 못한 주제에. 거지 같은 집구석 진짜 싫어"라고 눈시울을 붉히며 자리를 박차고 떠났다. 주석훈 역시 "뭐 하려고 하는지 모르겠지만 석경이는 제가 지켜요. 그러니까 엄마는 엄마 지켜요. 아빠한테서"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심수련은 "지금 난 설아 엄마로 살게. 그 앤 단 한 번도 엄마가 없었으니까. 그리고 일이 다 끝나면 너희들 엄마로 돌아갈게"라는 말을 속으로 삼키며 눈물을 흘렸다.
(사진=SBS '펜트하우스' 네이버TV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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