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의 분석 "손흥민 시장 평가액 1200억 원, 레알행 가능성↑"

맹봉주 기자 2021. 1. 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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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 영입에 관심이 있다. 지네딘 지단 감독까지 나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조만간 토트넘 관계자를 만나 손흥민 이적 협상을 벌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의 시장 평가액은 8100만 파운드(약 1200억 원)다. 왼쪽 윙어로서는 세계에서 4번째로 높다"고 손흥민의 이적료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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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목표는 손흥민(29)이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 영입에 관심이 있다. 지네딘 지단 감독까지 나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조만간 토트넘 관계자를 만나 손흥민 이적 협상을 벌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동안 손흥민은 이적 소문보다 토트넘과 재계약설이 더 많이 나왔다. 지난해 10월부터 영국 현지에선 손흥민과 토트넘의 재계약을 유력하게 봤다.

계약 종료까지는 많이 남았었다. 손흥민과 토트넘은 2023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하지만 시즌 초반부터 손흥민이 펄펄 날자 토트넘 마음이 급해졌다.

2015년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매시즌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토트넘에서 통산 250경기 이상 출전해 99골을 넣으며 팀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이번 시즌도 14골 7도움으로 맹활약 중이다. 리그 득점 2위(11골)에 오르며 물 오른 골 결정력을 보이고 있다. 해리 케인과 함께 토트넘 공격을 양분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2025년까지 계약 기간을 늘리고 주급은 팀 내 최고인 20만 파운드(약 3억 원)를 안기는 연장 계약안을 준비했다. 다만 계약 종료까지 여유가 있고 손흥민을 강력히 원하는 팀도 없기에 협상을 서두르지 않았다.

그러는 사이 레알 마드리드가 접근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부터 엘린 홀란드(21), 킬리안 음바페(23) 등을 노리고 있었다. 홀란드, 음바페 모두 골 결정력이 좋아 팀 공격을 한 차원 끌어올릴 수 있는 자원들이다.

손흥민 역시 홀란드, 음바페와 같은 임무를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나이는 두 선수보다 많지만 이적료는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의 시장 평가액은 8100만 파운드(약 1200억 원)다. 왼쪽 윙어로서는 세계에서 4번째로 높다"고 손흥민의 이적료를 예상했다.

이어 "앞으로 몇 주, 몇 개월 동안 손흥민 이적설이 어떻게 발전하는지 지켜보는 것은 매우 흥미로울 것"이라며 손흥민의 레알행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내다봤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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