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정부, 해외입국자 방역강화 대책 마련해야″

정재훈 2021. 1. 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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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가 정부 차원의 해외입국자 방역강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기 고양시는 2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입국자들에게 2주간 격리시설 마련 및 코로나 검사 2회 실시 등 중앙정부차원의 방역정책을 강화하고 지역사회로 전파를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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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입국한 시민 3명 변이바이러스..치료중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시가 정부 차원의 해외입국자 방역강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기 고양시는 2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입국자들에게 2주간 격리시설 마련 및 코로나 검사 2회 실시 등 중앙정부차원의 방역정책을 강화하고 지역사회로 전파를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시의 이번 요구안은 사후 확진자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임을 지난해 12월 30일 확인한 이후 이들과 관련한 방역조치를 강화해 실시하고 시민에게 공개해오던 중 2일 가족들도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이 밝혀진 것에 따른 것이다.

특히 시는 변이 바이러스의 특성 상 지자체 차원 방역조치로는 한계가 있어 정부에서 해외입국자 관리의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는 2일 경기도가 주관해 열린 31개 시·군 영상회의에서 해외입국자 관리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위험지역입국자들은 공항근처에서 초기 통제를 실시해 지역사회 전파를 완벽히 차단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시 관계자는 “변이 바이러스가 추가 확인된 확진자 3명은 이미 병원에 입원 치료중이고 접촉자 등 15명과 동선으로 감염을 우려하는 120명이 코로나19 검사결과 모두 음성이 나와 현재까지는 큰 문제는 없지만 예의주시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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