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박형준 서울·부산 시장보선 지지율 초강세

김미경 2021. 1. 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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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치러질 서울과 부산시장 보궐선거의 후보군 중 야권 주자인 안철수 국민의 당 대표,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새해초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 압도적 선호도를 보여줬다.

칸타코리아의 부산시장선거 후보선호 조사에서도 박형준 교수(19.1%)가 1위에 올랐고 이언주 전 의원(10.1%),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전 사무총장 (9.9%)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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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치러질 서울과 부산시장 보궐선거의 후보군 중 야권 주자인 안철수 국민의 당 대표,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새해초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 압도적 선호도를 보여줬다. 이번 보궐선거의 책임문제를 안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으로서는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뉴시스 의뢰로 지난달 28~29일 서울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울시 정치현안 여론조사' 결과 안철수 대표가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에서 26.2%로 가장 앞섰다.

2위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11.6%)의 2배를 훨씬 넘는 결과였다. 여권에선 박 장관 외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 8.5%,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6.4%, 박주민 민주당 의원 5.1%,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 2.9% 등의 순이었다. 야권에선 나경원 전 의원이 10.7%,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10.4%로 두 자릿수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어 조은희 서초구청장 5.0%, 금태섭 전 의원 2.5%, 이혜훈 전 의원 1.1% 등이었다. 여권 상위 주자 3명의 합계 지지율은 야권 상위 주자 3명의 절반수준에 그쳤다.

칸타코리아가 조선일보·TV조선 의뢰로 지난해 12월 27∼29일 서울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도 안 대표가 20.4%로 1위였다. 2위는 박영선 장관으로 11.5%에 그쳤다. 이어 오세훈 전 시장, 9.8% 나경원 전 의원 8.6%, 박주민 의원 4.8%, 우상호 의원 4.6%, 추미애 장관 3.9% 순이었다.

부산시장 조사에서도 야권 후보가 여권 후보를 압도했다. 리얼미터가 28~30일 부산광역시 만 18세 이상 남녀 8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부산시장 보궐선거 및 현안 여론조사'에서는 차기 부산시장으로 박형준 교수를 지지하는 비율이 30.1%로 가장 앞섰다.여권의 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은 박 교수의 절반선인 15.6%로 2위를 기록했고, 이언주 전 국민의 힘 의원 11.3%,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7.6%, 최지은 더불어민주당 국제대변인 6.7%, 이진복 전 국민의힘 의원 3.8% 등이 뒤를 이었다.칸타코리아의 부산시장선거 후보선호 조사에서도 박형준 교수(19.1%)가 1위에 올랐고 이언주 전 의원(10.1%),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전 사무총장 (9.9%)이 뒤를 이었다.

한편 리얼미터 조사 중 서울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부산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다. 응답률은 각각 8.4%, 7.9%다.칸타코리아 조사의 최대 허용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5%포인트다. 응답률은 서울 조사 15.7%, 부산 조사 19.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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