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상강 새 감독은 모라이스 아닌 레코 [공식]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2021. 1. 2. 15:5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경향]

이반 레코 감독 선임 소식을 전한 상하이 상강 SNS.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상강이 이반 레코(43) 전 로열 앤트워프 감독을 선임했다.

상하이 상강은 2일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레코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새 감독을 찾고 있던 상하이 상강은 조제 모라이스 전 전북 현대 감독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레코 감독을 택했다. 전북에서 활약했던 로페즈는 옛 감독 모라이스와 재회하는 대신 새로운 감독과 함께 올 시즌을 맞게 됐다.

레코 감독은 올 시즌 벨기에 앤트워프를 이끌다 지난달 말 갑자기 구단과 계약해지를 하면서 상하이행 임박설이 나왔다. 결국 레코 감독은 유럽 대신 거액을 베팅한 중국에서 새로운 감독 커리어를 이어가게 됐다.

레코 감독은 지난 10월 유로파리그에서 토트넘과 맞붙어 국내 축구팬에게도 낯이 익다. 특히 레코 감독은 당시 “무리뉴와 대결하는 것만으로도 꿈이 이뤄졌다”며 기뻐해 눈길을 끌었다.

레코 감독은 벨기에 신트트라위던, 클럽 브뤼헤를 지도하다 2019년에는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 지휘봉을 6개월 동안 잡기도 했다. 다시 지난해 5월 벨기에로 돌아가 앤트워프를 이끌던 그는 계약을 해지하고 중국에서 2021년부터 새출발을 하게 됐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