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도쿄올림픽 일본 대표 선수 20%만 선발돼"

문지영 2021. 1. 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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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미뤄진 도쿄 올림픽이 오는 7월 개최 예정된 가운데, 일본 대표 선수단 선발이 20%밖에 진행되지 않았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2일 일본 언론 NHK는 현재까지 일본 대표팀에 선발된 선수는 전체 일본 선수단 규모의 20% 정도에 그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도, 탁구, 태권도, 자전거 등의 종목 대표단은 선발됐지만, 자국 대회 성적이 중요한 수영, 육상 등 종목은 일본 선수권 대회 등이 개최될지가 관건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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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YTN

<NHK "도쿄올림픽 일본 대표 선수 20%만 선발돼">

코로나19로 미뤄진 도쿄 올림픽이 오는 7월 개최 예정된 가운데, 일본 대표 선수단 선발이 20%밖에 진행되지 않았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2일 일본 언론 NHK는 현재까지 일본 대표팀에 선발된 선수는 전체 일본 선수단 규모의 20% 정도에 그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대회들이 잇따라 연기·취소됐기 때문이다.

NHK에 따르면 일본은 총 33개 종목 선수 60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올림픽 일본 국가대표로 내정된 선수는 13개 종목 117명뿐이다.

유도, 탁구, 태권도, 자전거 등의 종목 대표단은 선발됐지만, 자국 대회 성적이 중요한 수영, 육상 등 종목은 일본 선수권 대회 등이 개최될지가 관건이라는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일정이 정해지지 않은 국제 대회들도 있다. 일정이 나왔더라도 현재와 같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는 국제 대회 개최가 불투명하다는 지적이 각 종목 단체 측에서 나오고 있다.

NHK는 올림픽의 주인공인 선수 선발이 남은 반년 동안 진행될지가 도쿄 올림픽 개최의 큰 과제라고 내다봤다.

실제 영국과 남아공에서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염성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자 일본 정부는 대회나 합숙 훈련을 위한 외국인 선수단 입국을 일시 중단한다는 방침을 일본올림픽위원회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마이니치 신문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도쿄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공표했다.

YTN PLUS 문지영 기자(mo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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