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용' 권상우, 변호인석 아닌 방청석에.."반전 기대"

임종명 2021. 1. 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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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방송을 앞두고 박태용(권상우) 변호사가 오성시 살인사건 재심에서 변호인석이 아닌 방청석에 앉아 재판을 지켜보는 장면이 공개돼 관심이 모아진다.

제작진이 공개한 장면에서 박태용은 김두식(지태양)의 변호사 선임계약 해지 통보로 어렵게 추진한 재심에서 변호인 역할을 맡지 못하게 됐다.

박태용과 황민경(안시하), 한상만(이원종) 등 개천용들이 억울함을 토로하는 김두식과 오성시 살인사건 재심을 어떻게 흘러가게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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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2일 방송 스틸컷 공개
[서울=뉴시스]'날아라 개천용' 14회 스틸컷. (사진 = SBS 제공) 2021.01.02.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2일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방송을 앞두고 박태용(권상우) 변호사가 오성시 살인사건 재심에서 변호인석이 아닌 방청석에 앉아 재판을 지켜보는 장면이 공개돼 관심이 모아진다.

제작진이 공개한 장면에서 박태용은 김두식(지태양)의 변호사 선임계약 해지 통보로 어렵게 추진한 재심에서 변호인 역할을 맡지 못하게 됐다.

전날 방송에서는 기부금품법 위반 논란으로 위기를 맞은 박태용 변호사가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무고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조기수(조성하) 대법원장의 과거 오판을 거론하며 일침을 가했다. 이러한 폭로에 조기수는 재판부를 직접 통제하기 시작했고 강철우(김응수) 시장은 총선 출마를 미끼로 박태용을 회유하기까지 했다.

공개된 장면에서는 방청석에 앉아 초조해하는 박태용, 혼란스러워하는 김두식의 모습이 돋보인다.

박태용과 황민경(안시하), 한상만(이원종) 등 개천용들이 억울함을 토로하는 김두식과 오성시 살인사건 재심을 어떻게 흘러가게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뜻하지 않은 사건 사고들이 속속들이 발생하면서 오성시 살인사건 재심은 생각지도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며 "박태용과 박삼수의 심경 변화와 함께, 예상치 못한 반전도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날아라 개천용' 14회는 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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