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달남'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 빅토르 최 사망 음모론→빌 게이츠 음모론까지 (종합)

박정민 2021. 1. 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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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풀리지 않는 기묘한 미스터리가 공개돼 놀라움을 안겼다.

1월 2일 방송된 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에서는 풀리지 않는 기묘한 미스터리를 주제로 한 차트를 공개했다.

먼저 10위는 수중 괴생물체 미스터리였다. 이상민은 "지난 방송에서 수중 괴생물체인 네시가 가짜라고 해서 실망했는데 진짜라고 하니 흥미진진하다"고 말했다. 미국과 캐나다 사이에 있는 캠플레인 호수에서는 챔프라는 괴생물체가 발견됐다고. 이를 두고 많은 주장이 있지만 정체가 밝혀지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고 한다.

9위는 쿠바와 미국의 외교 문제로 번진 음파 공격 미스터리였다. 미국은 쿠바에 대한 경제적 봉쇄를 이어온 후 2015년 국교 정상화를 선언했다. 그로부터 2년 후 심각한 외교 문제가 발생했는데, 쿠바에 파견된 미국 외교 직원들이 원인 모를 질병에 걸린 것. 피해자 대부분이 금속을 가는 듯한 소리를 들었다고 증언했고 쿠바가 음파 공격을 이용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이에 미국은 쿠바에 보복 정치를 했다. 하지만 명확한 원인은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8위는 갑자기 증발된 로어노크 섬 미스터리였다. 존이라는 사람이 남겨두고 온 가족과 영국 이주민들이 감쪽같이 흔적을 감췄다고. 전투의 흔적도 없었고, 원주민만 남겨져있었다고 한다. 결국 존이 이들을 찾아 나섰으나 끝내 찾지 못했다고. 이와 관련 전멸설, 실종설, 융화설, 부족 정착설 등이 존재한다고. 이후 탐험가도 이들의 행방을 찾으려 했으나 실패했다. 마을에 전쟁이나 습격의 흔적이 없었다는 후문이다.

7위는 생방송 사고 애쉬타 전파 납치 사건이었다. 방송 중 들린 의문의 목소리는 자신이 외계인이라고 밝혔다. 이는 방송국도 몰랐던 사고였다고. 범인이라는 의혹을 받은 남자 역시 근거가 없어 여전히 의문으로 남겨진 상태다.

6위는 스스로 움직인 물체들 이야기였다. 생전 악독한 식민지 정책으로 피해를 끼쳤던 토마스 관은 위치가 바뀌어 있었다고. 사람의 손길은 발견되지 않았고, 결국 영국 본토로 이장한 후 이상한 현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또 영국 맨체스터 박물관에 소장된 오시리스상만 움직였다는 후문이다.

5위는 카리브해 최고 관광지로 꼽히는 마르티니크 섬에는 성장 미스터리가 있었다. 이곳 주민들은 같은 시기 유럽인들보다 평균 20cm가 컸다고. 뿐만 아니라 섬에 서식하는 동식물도 평균 보다 크거나 빨리 자랐다고. 해당 보도는 크게 주목받았고, 프랑스 정부는 조사를 위해 파견했는데 파견인들도 섬에 머무는 동안 키가 성장했다고 한다. 조사단을 이끌었던 에반도르는 초고속 성장 현상 원인이 화산 폭발이라고 주장했다. 방사능에 노출되면 유전자 변이가 아니라 신체가 안 좋아지기 때문에 이 주장은 설득력을 얻지 못했다. 그런데 다음 세대 동식물 성장 속도는 원래대로 돌아갔다. 과학자들은 역시 이 현상도 밝혀내지 못했고, 결국 미스터리로 남았다.

4위는 한국계 러시아인 가수 빅토르 최 사망과 관련된 미스터리였다. 인기 절정이었던 빅토르 최는 28살 나이에 순회공연 도중 교통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났다. 사건 당일 취미였던 낚시를 하러 가던 중 맞은편 버스와 정면충돌한 것. 버스 밑에 깔린 빅토르 최 차는 형체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일그러져있었다. 톱스타의 급작스러운 죽음에 대통령까지 나서 애도의 뜻을 표했고, 열성팬 5명은 빅토르 최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까지 했다. 하지만 빅토르 최 교통사고에는 많은 의문점이 있었다. 당시 경찰은 빅토르 최 시신을 아내에게도 공개하지 않은 채 유품만 전달했다고. 사회주의 국가인 소련. 당시 주변 국가에서도 자유주의 바람이 불었고, 보수주의 파가 자유주의를 노래한 빅토르 최 죽음을 사주했다는 설이 있다고 한다.

3위는 베리칩 관련 음모론이었다. 베리칩보다 더 가벼운 다르파 하이드로겔 음모론도 있었다. 체내에서 증식할 수 있는 다르파 하이드로겔을 통해 사람을 조종할 수 있고, 이를 개발한 사람이 빌 게이츠라는 주장이었다. 일루미나티인 빌 게이츠가 이를 개발해 인류를 쉽게 감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음모론에 대한 전말은 밝혀지지 않았다.

2위는 전생을 기억하는 소년 이야기였다. 루크라는 어린 소년은 자신이 흑인 여성 파멜라라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이 죽었다가 다시 세상에 돌아왔다고 말했고, 루크는 자신이 죽은 상황마저 자세하게 설명했다고 한다. 심지어 진짜 파멜라는 루크 말대로 시카고 빌딩 사망자 중 한 명이었다. 사람들은 모든게 자작이라며 비난했다. 한 프로그램 제작진은 루크에게 사망자 사진 중 파멜라와 닮은 여성 30명 사진을 주고, 진짜 파멜라를 고르게 했다. 루크는 그중 진짜 파멜라를 찾아내는데 성공했다.

1위는 미국 UFO 조사 기관 프로젝트 블루 북이었다. 프로젝트 블루 북은 정부가 인정한 UFO 기관으로 UFO 정체를 밝혀내는 것이 주 목적이었다. 관제탑 레이더에 7개의 비행 물체가 포착됐고, 이후에도 여러 지역에서 발견됐다. 블루 북은 12, 618건의 UFO 자료를 수집했고, 대다수가 사막의 신기루 등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701건의 목격 사례는 여전히 미해결 상태라는 후문이다.

(사진=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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