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 레전드' 존 레전드, 유재석 '브로'로 깜짝 등장

MBC '놀면 뭐하니', '독점 라이브 선물' 공개

[서울=뉴시스]MBC '놀면 뭐하니'. (사진 = MBC 제공) 2021.01.02.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MBC '놀면 뭐하니'에 유명 가수 존 레전드의 독점 라이브 영상이 공개된다.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2일 방송되는 '겨울 노래 구출 작전'의 두 번째 이야기에 존 레전드가 깜짝 등장해 동공이 확장된 유재석의 모습과 그의 음악에 흥이 폭발한 모습 등이 등장한다고 밝혔다.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존 레전드가 직접 카메라 팀과 스튜디오를 섭외해 찍은 영상을 보냈다. 현장의 유재석씨를 비롯한 출연진 모두가 깜짝 놀랐다. 새해를 맞이한 시청자분들께도 큰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존 레전드는 '겨울 노래 구출 작전'을 처음 알린 라이브 방송에서 유재석이 자신의 '브링 미 러브(Bring me love)'를 추천한 모습을 보고 직접 노래 선물을 보내왔다.

이를 몰랐던 유재석, 현장에 함께 한 윤종신, 김범수, 데프콘도 믿을 수 없어 하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존 레전드는 대한민국이 사랑하고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싱어송라이터로 그의 내한 공연은 매진 세례를 기록한 바 있다. 에미상(Emmy Award), 그래미상(Grammy Awards), 오스카상(Oscar Academy Awards), 토니상(Tony Awards) 등 일명 'EGOT' 라인에서 그랜드슬램을 기록한 가수다.

유재석은 자신의 이름을 부른 존 레전드를 향해 "마이 브로"라고 연신 외치기도 하고 "오늘이 내 생일이다"라고 흥분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윤종신도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

존 레전드의 깜짝 영상은 이날 오후 6시30분 M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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