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IFFHS '올해의 아시아 선수' 선정..아즈문-미나미노 제쳤다

이승우 2021. 1. 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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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9, 토트넘)이 2020년 아시아 선수들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는 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 대륙별 최고의 남녀 선수를 선정해 발표했다.

손흥민은 '올해의 아시아 최고 선수'로 선정됐다.

IFFHS는 "한국의 공격수 손흥민은 세계 축구의 역사를 쓰면서 처음으로 '2020 올해의 아시아 선수'로 선정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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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IFFHS 홈페이지

[OSEN=이승우 기자] 손흥민(29, 토트넘)이 2020년 아시아 선수들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는 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 대륙별 최고의 남녀 선수를 선정해 발표했다. 손흥민은 ‘올해의 아시아 최고 선수’로 선정됐다. 

IFFHS는 “한국의 공격수 손흥민은 세계 축구의 역사를 쓰면서 처음으로 ‘2020 올해의 아시아 선수’로 선정됐다”라고 밝혔다. 사르다르 아즈문(이란, 제니트), 미나미노 다쿠미(일본, 리버풀)을 제치고 아시아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다. 

손흥민은 2020년에만 공격 포인트 32개(22골 10도움)을 기록했다. 2019-2020시즌 후반기에 8골 3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막판 상승세를 이끌었다. 2020-2021시즌 개막 후에 14골 7도움을 터뜨려 리그 최고 수준의 공격수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손흥민은 토트넘 이적 후 99골을 기록하며 대기록을 눈 앞에 뒀다. 2일 열리는 리즈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골을 기록하면 토트넘 이적 후 100호골을 달성한다. 

IFFHS는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50골을 돌파했고, 한국 선수로 차범근에 이어 두 번째로 유럽 무대 100골을 넣은 선수”라고 설명했다. 또한 “아시아 선수로는 역대 두 번째로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달 IFFHS가 선정한 올해의 아시아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당시 아크람 아피프(카타르, 알 사드), 아즈문과 함께 스리톱을 구성한 바 있다. 

한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폴란드, 바이에른 뮌헨)은 ‘2020년 최고의 선수’, ‘유럽 최고의 선수’를 모두 거머쥐었다. 이어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바르셀로나)는 남미, 사디오 마네(세네갈, 리버풀)은 아프리카, 알폰소 데이비스(캐나다, 뮌헨)은 북중미, 크리스 우드(뉴질랜드, 번리)는 오세아니아 지역 최고의 선수로 꼽혔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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