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봉쇄'로 인적 끊긴 이탈리아 토리노 거리

(토리노 EPA/ANSA=연합뉴스) 새해 첫날인 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북부 토리노의 거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봉쇄 조치로 인적이 끊긴 채 텅 비어 있다. 이탈리아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위험도가 높은 지역을 적색 지역(레드존)으로 지정해 밤 10시부터 다음 날 아침 7시까지 야간통금을 시행하고 있다. 식료품점·약국 등을 제외한 비필수 상점과 음식점·술집은 모두 폐쇄되고 주민 이동도 제한된다.

sung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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