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IFFHS 선정 '2020년 아시아 대륙 최고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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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소니' 손흥민(토트넘)이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의 '2020년 아시아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IFFHS는 "세계 축구계의 역사를 쓰고 있는 손흥민이 사르다르 아즈문(이란·제니트)과 미나미노 다쿠미(일본·리버풀)를 제치고 '아시아 최고 선수'에 처음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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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FHS는 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 대륙별 최고의 남녀 선수’를 발표했다. 손흥민은 ‘2020년 아시아 최고의 남자 선수(THE BEST MAN PLAYER IN AFC 2020)에 뽑혔다.
IFFHS는 “세계 축구계의 역사를 쓰고 있는 손흥민이 사르다르 아즈문(이란·제니트)과 미나미노 다쿠미(일본·리버풀)를 제치고 ’아시아 최고 선수‘에 처음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50골을 돌파했다”며 “한국 선수로는 차범근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유럽 무대에서 100골을 달성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손흥민은 역사상 최고의 아시아 선수 가운데 한 명이자 유럽 축구의 윙어로 인정받고 있다”며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이 브라질의 슈퍼스타 호날두와 비교해 ‘손날두’라는 별명을 지었다”고도 설명했다.
한편,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폴란드·바이에른 뮌헨)는 IFFHS가 선정한 ‘2020년 세계 최고의 선수’와 ‘2020년 유럽 최고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2020년 남미 최고의 선수’로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바르셀로나), ‘2020년 북중미 최고의 선수’는 알폰소 데이비스(캐나다·바이에른 뮌헨), ‘2020년 아프리카 최고의 선수’는 사디오 마네(세네갈·리버풀), ‘2020년 오세아니아 최고의 선수’는 크리스 우드(번리·뉴질랜드)가 각각 뽑혔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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