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왕이 "우리가 최초로 코로나 존재 알려..세계에 경종"

남빛나라 2021. 1. 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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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중국이 다른 나라와의 협력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통제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2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왕 부장은 신년 인터뷰에서 중국은 코로나19 대응에 있어서 계속해서 전 세계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중국이 여러 가지 측면에서 전 세계의 코로나19 대응에 도움을 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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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발원설 부인하며
'전 세계에 기여' 자신감
[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지난해 11월26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회담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01.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중국이 다른 나라와의 협력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통제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2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왕 부장은 신년 인터뷰에서 중국은 코로나19 대응에 있어서 계속해서 전 세계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인류가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최종적으로 승리할 때까지 그런 노력을 결코 느슨히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중국이 여러 가지 측면에서 전 세계의 코로나19 대응에 도움을 줬다고 강조했다. 중국이 세계보건기구(WHO)에 처음으로 코로나19의 존재를 보고했고, 확산을 막으려고 가장 엄격한 통제 조치를 취했다는 주장이다.

그는 "알려지지 않은 바이러스가 발생했을 때 중국은 즉각 역학 조사, 병원체 확인, 게놈 서열화를 포함한 핵심 정보 공개에 나섰다"며 "이 모든 것이 전 세계에 경종을 울렸다"고 말했다.

2019년 12월31일 중국 당국이 후베이성 우한에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생했다고 WHO에 보고한 게 코로나19의 시작이다. 중국은 우한에서 코로나19가 발원한 게 아니라 처음으로 발견됐을 뿐이라면서 '중국 책임론'을 부인하고 있다.

아울러 그는 "중국이 150개 이상의 국가와 10개의 국제기구에 지원을 제공하고, 36개 의료팀을 34개국에 파견했다"고 설명했다. WHO와 유엔 관련 조직에 자금을 지원했다는 점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우리는 인류의 더 큰 이익을 염두에 두고 백신을 글로벌 공공재로 만들겠다고 선언한 첫번째 국가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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