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 감독 "풀럼전 취소, 프로답지 않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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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이 풀럼전 취소에 대해 공개 석상에서 불만을 토로했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모리뉴 감독은 "지난달 31일 예정이었던 풀럼전 취소에 대해 특별히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다만 당시 경기 취소 결정은 프로답지 못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모리뉴 감독은 풀럼전 약 4시간을 앞두고 자신의 SNS에 경기 개최 여부를 기다리는 토트넘 코칭스태프의 영상과 함께 "아직도 경기 개최 여부를 모르고 있다"고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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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이 풀럼전 취소에 대해 공개 석상에서 불만을 토로했다.
토트넘은 2일 오후 9시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모리뉴 감독은 "지난달 31일 예정이었던 풀럼전 취소에 대해 특별히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다만 당시 경기 취소 결정은 프로답지 못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지난달 31일 풀럼과 EPL 16라운드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풀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 EPL 사무국은 경기 시작을 3시간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경기를 취소했다.
모리뉴 감독은 "풀럼전을 준비했지만 경기를 치르지 못해 훈련 스케줄에 지장이 생겼다. 경기 취소를 미리 알았다면 다른 프로그램을 준비했을 것"이라며 "경기도 못하고, 훈련도 못하는 것은 팀에 절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앞서 모리뉴 감독은 늦은 경기 취소 결정에 불만을 나타낸 바 있다. 모리뉴 감독은 풀럼전 약 4시간을 앞두고 자신의 SNS에 경기 개최 여부를 기다리는 토트넘 코칭스태프의 영상과 함께 "아직도 경기 개최 여부를 모르고 있다"고 글을 올렸다. 더불어 "세계 최고의 리그"라며 EPL을 비꼬기도 했다.
토트넘은 풀럼전 취소에 대한 아쉬움은 잊고 리즈전에 집중해야 한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4경기에서 2무2패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선두였던 순위도 어느새 7위까지 떨어졌다.
모리뉴 감독은 "지난달 리버풀전 패배(1-2)부터 부진이 시작됐다. 당시 리버풀전은 이길 수 있었지만 패했다. 경기력도 좋지 않고 결과도 안좋다"며 "다시 좋았던 흐름이 찾아올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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