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553억' 18세 윙어 영입 확정.. 솔샤르 "서류 작업 끝났다"

김대식 기자 2021. 1. 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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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마드 디알로(18, 아탈란타) 영입 작업을 마무리했다.

맨유는 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경기에서 아스톤 빌라에 2-1로 승리했다.

맨유는 1군 무대 경험이 거의 없다시피한 아마드를 데려오기 위해 3720만 파운드(약 553억 원)를 투자했다.

디알로 외에도 맨유는 모이세스 카이세도(19, 인디펜디엔테) 영입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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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마드 디알로(18, 아탈란타) 영입 작업을 마무리했다.

맨유는 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경기에서 아스톤 빌라에 2-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맨유는 선두 리버풀과 승점 33으로 동률이 됐고, 골득실에 밀린 2위에 위치했다.

맨유는 최근 10경기에서 8승 2무라는 파죽지세를 달리며 단번에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시즌 초반 만해도 흔들렸던 경기력이 완전히 살아난 모습이다. 리버풀이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무승부 거두며 승점을 쌓지 못하는 동안 빠르게 치고 올라온 맨유다.

맨유 팬들에게는 기쁜 소식이 한 가지 더 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된 디알로가 곧 맨유로 합류한다는 것이다. 경기 후 솔샤르 감독은 "우리는 아마드와 함께 서류 작업을 모두 마쳤다. 이제 어떤 장애물도 없다. 조만간 아마드가 우리와 함께 하길 원한다. 그를 영입할 수 있어 정말 흥분된다"며 아마드의 영입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사실 맨유가 아탈란타와 아마드의 거래를 완료한 건 지난 여름이다. 맨유는 1군 무대 경험이 거의 없다시피한 아마드를 데려오기 위해 3720만 파운드(약 553억 원)를 투자했다. 디알로는 맨유의 취약 포지션인 우측 윙어에서 뛸 수 있는 자원으로 빠른 발과 수준급의 드리블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 받는다. 다만 워크퍼밋 문제로 아마드는 곧바로 맨유에 합류할 수 없었다.

이제는 워크퍼밋 문제가 해결되면서 아마드는 곧 공식적인 맨유 선수가 된다. 솔샤르 감독은 "내 생각에 아마드는 자신의 자질을 몇 배 이상으로 보여준 것 같다. 다만 그는 수준 자체가 다른 영국에서 뛰는 법을 배워야 한다. 난 그에게 발전할 수 있는 시간을 줄 것이다"이라고 설명했다.

디알로 외에도 맨유는 모이세스 카이세도(19, 인디펜디엔테) 영입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솔샤르 감독은 "우리는 항상 장기적인 관점에서 일을 한다. 이건 상당히 중요하다. 우리는 구단을 위한 장기적인 타깃들을 염두해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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