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터 리뷰] 주인공은 브루노 아닌 '문제적 남자' 포그바, 2골 관여 '맹활약'

취재팀 2021. 1. 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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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전 세계 축구 경기를 소개하는 '스포터'가 돌아왔다.

스포터는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스포츠 베팅게임) 업계 1위 '스포라이브'와 축구 전문 매체 '인터풋볼'의 기자단이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포그바는 팀에서 가장 많은 터치(69회)와 두 번째로 많은 패스(49회)를 기록하며 팀의 패스 줄기를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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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전 세계 축구 경기를 소개하는 '스포터'가 돌아왔다. 스포터는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스포츠 베팅게임) 업계 1'스포라이브'와 축구 전문 매체 '인터풋볼'의 기자단이다. '스포라이브'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로 경기를 분석하는 '스포터 리뷰'를 통해 이번 주 경기를 되돌아보자 [편집자주]

'언해피' 폴 포그바가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환상적인 개인 능력으로 맨유가 기록한 2골에 모두 관여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일 오전 5(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레포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경기에서 아스톤 빌라를 2-1로 꺾었다. 국내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 업체 '스포라이브(SPOLIVE)' 데이터 센터에 따르면, 이날 결과로 맨유는 승점 33(1033)으로 리버풀에 골득실에서 밀린 2위를 유지했고, 아스톤 빌라는 승점 26(825)으로 첼시에 다득점에서 밀린 6위로 내려앉았다.

맨유는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4-3-1-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최전방에 마시알과 래쉬포드가 투톱을 이뤘고 그 뒤를 브루노가 받쳤다. 중원에는 포그바, 프레드, 맥토미니가 배치되었다. , 매과이어, 바이, 완 비사카는 4백을 구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데 헤아가 꼈다.

최근 기세가 좋은 두 팀의 맞대결인 만큼 경기는 난타전 양상으로 흘렀다. 치열한 공방 속에서 나온 선제골은 포그바의 발끝에서 시작되었다. 전반 40분 중원에서 포그바가 개인기로 수비를 벗겨내고 헤딩으로 래쉬포드에게 연결했고 래쉬포드는 원터치로 쇄도하던 완 비사카에게 내줬다. 완 비사카가 드리블 후 올려준 크로스를 마시알이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아스톤 빌라가 반격을 시도했다. 후반 13분 그릴리쉬의 크로스를 트라오레가 골로 연결하며 균형을 맞췄다. 이 균형을 무너뜨린 것도 포그바였다. 후반 16, 쇼가 좌측면에서 스로인을 연결했고 이를 받은 포그바가 패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발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브루노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맨유는 이후 리드를 잘 지켜내며 2-1 값진 승리를 챙겼다.

이날 경기에서 빛난 선수는 단연 포그바였다. 선제골 장면에서는 득점의 시발점 역할을 했고 영리한 움직임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또한 전반 24분과 후반 27분 나온 엄청난 장거리 패스는 골키퍼와 오프사이드에 의해 막혔지만 감탄을 자아내기에는 충분했다.

그의 활약은 수치에서도 드러난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포그바는 팀에서 가장 많은 터치(69)와 두 번째로 많은 패스(49)를 기록하며 팀의 패스 줄기를 담당했다. 공격 시에는 상대 페널티 박스 안까지 깊숙이 전진하여 연계를 돕거나 직접 슈팅으로 연결하여 브루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슈팅(4)을 기록했다.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 가담도 꾸준했다. 적극적인 수비로 '태클왕' 완 비사카와 같은 수치인 태클 4회를 기록했다. 커리어 내내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소극적인 수비 가담을 어느 정도 보완한 모습이었다. 특히 이날 공중볼 경합에서 5회 승리하며 양 팀 통틀어 최다를 기록했다. 자신의 큰 신장을 이용해서 수비와 중원에서 공중볼 지배력을 높였다.

포그바가 오랜만에 자신의 클래스를 보여줬다. 이날 활약으로 자신을 향한 비난 여론 잠재우기와 팀의 10경기 무패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래쉬포드와 브루노의 활약에 포그바까지 자신의 기량을 되찾으며 우승 경쟁에 날개를 달게 된 맨유다.

=스포라이브 기자단 '스포터 2' 홍건후

사진=게티이미지, 스포라이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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