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리즈 상대로 분위기 반전할까..손흥민 100호골 재도전

이상필 기자 2021. 1. 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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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4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할 수 있을까.

토트넘은 지난달 31일 풀럼과 경기를 가질 예정이었지만, 풀럼 선수단 내 코로나19 유행으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경기를 갖지 못했다.

손흥민은 새해 첫 경기에서 토트넘 이적 후 100호골에 재도전한다.

손흥민이 새해 첫 경기에서 팀 승리와 골 소식을 한국 축구팬들에게 전해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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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4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할 수 있을까.

토트넘은 2일(한국시각) 오후 9시30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토트넘에게는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다. 13라운드까지 리그 선두를 달렸던 토트넘은 이후 4경기에서 2무2패에 그치며 7승5무3패(승점 26)를 기록, 리그 7위에 머무르고 있다. 상위권 재도약을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토트넘은 지난달 31일 풀럼과 경기를 가질 예정이었지만, 풀럼 선수단 내 코로나19 유행으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경기를 갖지 못했다. 예상치 못한 변수지만, 그로 인해 이틀 더 휴식을 갖고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에서 풀럼을 상대하게 됐다.

손흥민은 새해 첫 경기에서 토트넘 이적 후 100호골에 재도전한다. 지난달 17일 리버풀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99호골을 기록했던 손흥민은 이후 3경기 연속 침묵하며 다소 기세가 꺾인 상황이다.

그러나 아홉수가 더 길어져서는 안 된다. 아홉수를 끊고 100호골을 기록하기 위해서라도, 또 팀 승리와 자신의 득점왕 경쟁을 위해서라도 이제는 골이 필요한 상황이다. 몰아치기에 능한 손흥민인 만큼, 한 번 득점의 물꼬를 튼다면 손흥민 특유의 골 몰아치기가 다시 나올 수 있다.

손흥민이 새해 첫 경기에서 팀 승리와 골 소식을 한국 축구팬들에게 전해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토트넘과 상대하는 리즈는 7승2무7패(승점 23)로 11위에 자리하고 있다. 토트넘을 잡을 경우, 중상위권 경쟁에 뛰어들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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