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위해 20년 만에 MBC 찾아왔다" 복면가수 등장 ('복면가왕')

2021. 1. 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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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신년특집으로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7연승 가왕 '부뚜막 고양이'의 8연승 도전 무대와 그를 사냥하기 위해 찾아온 최강 복면가수 4인의 솔로 무대가 시작된다.

3일 방송에서 한 복면가수가 '셀프 은퇴식'을 예고한다. 그는 "은퇴를 하기 위해 20년 만에 MBC를 찾아왔다"며 운을 띄운 뒤, '복면가왕'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진기한 풍경까지 보여 눈길을 끈다. 판정단들은 복면가수의 선택에 열렬한 환호와 아쉬움의 박수를 보내 그의 정체와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진다.

한편 한 복면가수가 '2020 MBC 연예대상' 올해의 예능인상에 빛나는 MC 김성주의 벨트를 풀어헤쳐 현장 분위기를 달군다. 그는 개인기 무대 중 MC 김성주에게 다가가 벨트를 풀기 시작했고, 엉뚱한 돌발행동에 '개인기 마에스트로' 김구라마저 실소를 터뜨려 관심이 집중된다. 과연 판정단은 물론 MC 김성주까지 빵터지게 한 '깡 만렙' 복면가수의 정체는 누구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또 다른 한 복면가수는 '모태솔로'의 아이콘 오나미에게 사랑고백을 해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인다. 그는 "오나미는 내 이상형"이라며 거침없는 고백을 이어가는데, 이에 "오나미 씨와 사귈 의향이 있냐"는 현영의 적극적인 질문에 의미심장한 미소로 화답해 현장의 분위기가 고조된다.

3일 오후 6시 10분 방송.

[사진 = MBC 제공]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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