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김정은, 새해 맞아 주민에 친필 연하장

김수연 2021. 1. 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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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해를 맞아 주민들에게 친필 서한을 보냈습니다.

북한 최고지도자가 주민 앞으로 연하장을 보낸 건 1995년 이후 26년 만인데요.

김 위원장이 북한의 최대 정치행사인 당 대회에서 어떤 목표와 노선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 어서 오세요.

<질문 1> 신축년 새해 북한은 노동당 최대 행사인 8차 당 대회로 한해를 시작합니다. 새 경제발전 계획을 제시하고 대남, 대미 전략의 큰 줄기를 확정하는 행사여서 주목되는데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치러지는 당 대회 의미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2> 김정은 위원장은 새해를 맞아 주민들에게 친필 서한을 보냈습니다. 집권 이후 주로 육성으로 신년사를 발표해온 것과 달리 올해는 직접 서한을 보냈어요. 8차 당 대회를 고려한 것으로 봐야 할까요?

<질문 3> 김 위원장은, 코로나19와 경제 제재를 의식한 듯 '어려운 세월 속에서도 지지해 줘 감사하다', '새 시대를 위해 싸우겠다'고 했습니다. 특히 인민에 대한 충성을 맹세한 부분이 눈에 띄는데요. 북한 최고 지도자로선 이례적인 표현 아닌가요?

<질문 4> 북한은 5년 만에 열리는 이번 당 대회에서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을 내놓겠다고 예고한 바 있는데요. 대북제재로 인한 경제난, 코로나19 등 중첩된 위기를 타개할 김 위원장의 묘수 어떤 걸 예상해볼 수 있을까요, 더 개방적인 경제 개혁안이 나올까요?

<질문 5> 5년 전 7차 당 대회 핵심 단어는 '핵무력', '핵보유'였습니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을 앞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북미 대화 제안 카드를 꺼내들 가능성 있을까요?

<질문 6> 이번에 냉랭해진 남북관계가 풀릴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북한이 어려운 경제 여건을 타개하기 위해 남북관계 개선을 시도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노동당의 조직 개편과 지도부 세대교체도 이번 당 대회에서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이번 당 대회에서는 친정체제를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당과 국가조직을 개편할 것이란 전망인데 어떤 점을 주목해서 봐야 할까요?

<질문 8> 김여정의 위상 변화도 관심사입니다. 당 정치국 '후보'위원, 당 제1부부장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권력 핵심인 정치국 위원에 임명될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오는 3월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새해 한반도 정세의 주요 변곡점이 되지 않을까 하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코로나 변수가 있지만, 훈련이 예년 수준으로 복원되면, 북한의 무력시위가 뒤따를 가능성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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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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