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안철수 20.4%·박영선 11.5%..부산시장, 박형준 1위

손덕호 기자 2021. 1. 2.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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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지층·무당층에서 안철수 1위부산시장 후보, 박형준 19.1%·이언주 10.1%·김영춘 9.9%로오는 4월7일 치러질 서울·부산시장 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서울시장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부산시장은 국민의힘 소속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선두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조선일보·TV조선이 칸타코리아에 의뢰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과 부산 유권자 각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에서, 서울시장 후보 지지율은 안철수 대표가 20.4%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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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지층·무당층에서 안철수 1위
부산시장 후보, 박형준 19.1%·이언주 10.1%·김영춘 9.9%로

오는 4월7일 치러질 서울·부산시장 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서울시장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부산시장은 국민의힘 소속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선두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1일 '서울시민 주거안정'을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서울 창신동 도시재생구역을 둘러보고 있다. /뉴시스

조선일보·TV조선이 칸타코리아에 의뢰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과 부산 유권자 각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에서, 서울시장 후보 지지율은 안철수 대표가 20.4%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박영선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11.5%,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전 서울시장 9.8%과 나경원 전 의원 8.6% 등이었다. 그 뒤는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 4.8%, 우상호 의원 4.6%, 추미애 법무부 장관 3.9%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안 대표는 가장 높은 지지율(31.4%)을 기록했다. 이어 나 전 의원(23.2%), 오 전 시장(18%),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8.2%)이 뒤를 이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박 장관이 33.6%로 선두였고, 박 의원과 우 의원이 11.2%로 공동 2위, 추미애 법무장관(9.5%)이 4위였다. 안 대표는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4.3%로 5위를 차지했다. 무당층에서는 안 대표(19.9%)가 선두였고, 오 전 시장(12.4%), 나 전 의원(6.6%),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4.1%) 순이었다. 박 전 장관과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3.3%로 5위였다.

서울 유권자에게 4월 보궐선거 성격을 물은 결과,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게 좋다' 56.1%, '정부에 힘을 보태기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 34.1%였다. 서울 유권자는 다음 서울시장이 가장 중요하게 다뤄야 할 현안을 묻는 질문에 '부동산 정책 및 주거 안정'(42.4%)과 '코로나19 방역'(22.8%) 등을 주로 꼽았다.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지난달 15일 오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시장 후보 지지율은 국민의힘 소속 박형준 교수(19.1%)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언주 전 의원이 10.1%로 뒤를 이었고,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은 9.9%로 나타났다. 이어 이진복 전 국민의힘 의원2.8%,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 2.6%, 변성완 부산시장 대행 2.6%, 박민식 전 국민의힘 의원 2.3%였다.

부산 유권자에게 4월 보궐선거 성격을 물은 결과,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게 좋다' 62.3%, '정부에 힘을 보태기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게 좋다' 26.3%로 나타났다. 부산 유권자는 다음 부산시장이 가장 중요하게 다뤄야 할 현안으로 '서민 경제 활성화'(26.4%)와 '고용 등 일자리 문제'(25.8%) 등이라고 답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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