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롤러블폰, 11일 개막 CES서 첫선..실물 공개하는 수준될 듯

송태희 기자 2021. 1. 2.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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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첫 롤러블폰을 이달 열리는 국제가전전시회 'CES 2021'에서 선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2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달 11일 온라인으로 열리는 CES 2021에서 세계 첫 롤러블폰 'LG 롤러블(가칭)'을 공개할 것이 유력합니다.

LG전자는 그동안 2월에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전략 스마트폰을 공개해 왔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MWC가 6월로 미뤄짐에 따라 이번 CES에서 롤러블폰을 선보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오포 등 제조사가 롤러블폰 시제품을 선보이고, 삼성전자가 예년보다 이른 이달 14일에 갤럭시S21 언팩 행사를 여는 것도 이른 시제품 공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번 공개는 키노트 등 영상에서 LG전자 임원이 제품 실물을 선보이는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식으로 공개하는 다른 가전제품과 달리 온라인 전시관에서 관람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업계 관계자는 "CES에서는  롤러블폰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이후 별도의 행사를 통해 세부 사양을 공개한 뒤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습니다.
LG 롤러블폰은 화면을 펼치기 전 6.8인치 크기에  펼치면 7.4인치가 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www.SBSCN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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