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새해 첫 주말, 강추위 계속..제주 산지 산발적 눈
2021. 1. 2. 12:33
새해 첫 주말을 맞았습니다. 그럼에도 강추위는 계속되고 있는데요.
오늘(2일) 아침 기온 보시면 서울이 영하 8.4도까지 내려갔고요.
내륙 중에서는 강원도 철원이 영하 15.3도로 가장 낮았습니다.
이들 지역은 낮에도 기온이 오르지 못하면서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서울이 영하 1도, 철원이 영하 3도선에 그치겠습니다.
강추위는 휴일인 내일도 계속되겠습니다.
또 내일 아침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도 내릴 텐데요.
영하권의 추위 속에 도로가 얼어서 미끄러운 것들이 많겠습니다.
오늘은 대설특보가 내려져 있는 울릉도, 독도에 밤까지 5에서 10m가량의 눈이 조금 더 오겠고요.
전라 서해안과 제주 산지에는 낮 동안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겠습니다.
반면에 눈비 소식이 없는 동해안을 중심으로 건조특보는 확대 발효 중입니다.
특히 강원 영동 지역에는 건조경보가 내려진 만큼 불씨 관리에 신경을 조금 더 써주시기 바랍니다.
낮 기온 보시면 서울이 영하 1도, 대전이 1도, 부산이 6도로 남부 지방은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주 초반까지는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다가 주 중반부터 또다시 강력한 한파가 찾아오겠고 폭설도 예상됩니다.
미리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김수민 기상캐스터)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500명 파티 논란' 네이마르, 가족·지인과 소규모 새해맞이
- 로마 길바닥 '새 사체' 수백 마리…무슨 일?
- “어제 면허 취소됐다고” 음주 측정 거부한 60대 실형
- 엘랍델라위 새해 불꽃놀이 하다 얼굴에 화상
- 코로나 속 머스크 재산 5배 증가…비결은?
- '암 완치' 친구 위한 최고의 선물…대신 아기 낳아준 간호사
- “해리포터 읽고 싶어요”…시각장애 소녀 소원 들어준 천사들
- 문 대통령 잘못하고 있다 '54%'…높아진 부정 평가, 왜?
- 트럼프, 백악관 돌아와서는 “6일 시위 나오라” 지지자 독려
- '최대 5년 · 424억' 김하성, 류현진 넘은 '대박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