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은 확실하게! 모리뉴 "비엘사, 악수 몇 번 나눈 사이..잘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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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모리뉴 감독이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에 대한 평가를 거부했다.
토트넘과 리즈의 경기는 모리뉴 감독과 비엘사 감독의 맞대결로 압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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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조세 모리뉴 감독이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에 대한 평가를 거부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색깔이 확실한 두 지도자의 맞대결이다. 토트넘과 리즈의 경기는 모리뉴 감독과 비엘사 감독의 맞대결로 압축된다.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서도 모리뉴 감독에게 비엘사 감독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같은 제자를 둔 비엘사 감독에 대한 평가에 관한 질문이었다.
모리뉴 감독은 우선 '제자'라는 타이틀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그는 "나는 오직 내 아버지의 제자이다. 나는 축구에서 그와 같은 상황을 좋아하지 않는다. 어린 코치들일지라도, 그것도 과거 나와 함께 일했던 사람들이라도 '그들이 모리뉴의 제자들이다'고 말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모두가 자신 만의 생각을 갖고 있는 주체다. 누군가의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결국 중요한 건 개개인이다"고 말했다.
비엘사 감독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도 자제했다. 그를 잘 모르기 때문이다. 모리뉴 감독은 "비엘사 감독에 대해 말하는 것은 그를 잘 아는 사람들의 일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그를 잘 모른다. 내가 레알 마드리드에 있을 때 그가 아틀레틱 빌바오에 한 시즌 있었던 것으로 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같은 시간 함께하는 것은 처음이다. 물론 그는 아주 좋은 지도자일 것이다. 하지만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내가 그에 대해 분석할 사람은 아니다. 단지 몇 번 악수를 나눴을 뿐이다"고 답변을 피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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