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 선정 2020년 亞 최고 선수

정세영 기자 2021. 1. 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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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선정한 2020년 아시아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IFFHS는 "세계 축구계의 역사를 쓰고 있는 손흥민이 사르다르 아즈문(이란·제니트)과 미나미노 다쿠미(일본·리버풀)를 제치고 IFFHS가 뽑는 아시아 최고 선수에 처음으로 선정됐다"면서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50골을 돌파했고, 한국 선수로는 차범근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유럽 무대에서 100골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역사상 최고의 아시아 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손꼽히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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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AP뉴시스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선정한 2020년 아시아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IFFHS는 2일 오전(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 대륙별 최고의 남녀 선수를 발표했다. IFFHS는 손흥민을 2020년 아시아 최고의 남자 선수(THE BEST MAN PLAYER IN AFC 2020)로 선정했다.

IFFHS는 “세계 축구계의 역사를 쓰고 있는 손흥민이 사르다르 아즈문(이란·제니트)과 미나미노 다쿠미(일본·리버풀)를 제치고 IFFHS가 뽑는 아시아 최고 선수에 처음으로 선정됐다”면서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50골을 돌파했고, 한국 선수로는 차범근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유럽 무대에서 100골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역사상 최고의 아시아 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손꼽히고 있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이번 2020∼2021시즌 절정의 기량을 과시 중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전반기 정규리그 11골로 득점 2위에 올라 있다.

손흥민을 두고 이적설도 끊이질 않는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일 한 터키 기자의 트윗을 인용해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손흥민을 면밀하게 관찰하고 있다”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에게 관심을 나타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1월에도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손흥민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손흥민은 지난해 10월께 시작된 토트넘과의 재계약 협상 결과가 아직 뚜렷하게 나오지 않았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2023년까지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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