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넘긴 중대재해기업처벌법..새해에는 반드시 제정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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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운동본부는 2일 국회 앞 단식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듭 법 제정을 촉구했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요구하며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농성자들은 "산재 유가족들이 20일 넘게 단식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회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통과시키지 못하고 해를 넘겼다"며 "새해에는 반드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원안대로 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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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주현 기자 =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운동본부는 2일 국회 앞 단식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듭 법 제정을 촉구했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요구하며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농성자들은 "산재 유가족들이 20일 넘게 단식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회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통과시키지 못하고 해를 넘겼다"며 "새해에는 반드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원안대로 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가족들은 산재 사고로 희생된 이들을 추모하며 새해 소원을 말했다.
이들은 "노동하다 희생된 이들의 유가족들이 원하는 것은 일하다가 죽고 싶지 않으니 안전장치를 마련해달라는 것 단 하나"며 "'사람이 먼저다'라는 구호를 내건 정부인데 국민들을 대변하고 있지 못해 통탄스럽다"고 비판했다.
참가자들은 더는 산재 희생자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는 내용의 소원쪽지를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소원탑'에 붙였다.
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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