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골 14도움' PL 신입생 페르난데스의 첫 30경기 기록은?

박문수 2021. 1. 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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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성 이후 30경기를 치렀고, 이 기간 19골 14도움을 기록했다.

지난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맨유에 입성한 페르난데스는 프리미어리그 30번째 경기를 소화했다.

30경기에서 페르난데스는 19골 14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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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 입성 후 PL 30경기 치른 브루누 페르난데스
▲ 프리미어리그 기준 30경기 19골 14도움 / 경기당 1개 이상 공격 포인트 기록
▲ 페르난데스 영입 이후 달라진 맨유, 17라운드에서는 마침내 리버풀과 승점 동률 달성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든든하다. 브루누 페르난데스 이야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성 이후 30경기를 치렀고, 이 기간 19골 14도움을 기록했다.

맨유는 2일 새벽(한국시각)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애스턴 빌라와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맨유는 선두 리버풀과 동률을 이뤘다. 득실차에서는 밀리지만 두 팀 모두 16경기에 나와 승점 33점을 기록 중이다.

결승포 주인공은 페르난데스였다. 마샬의 선제 득점으로 앞서간 맨유는 트라오레에게 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했지만, 후반 16분 페르난데스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성공하며 2-1로 승리했다.

그리고 이 경기, 페르난데스에게는 조금은 의미 있는 한 판 승부였다. 지난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맨유에 입성한 페르난데스는 프리미어리그 30번째 경기를 소화했다.


30경기에서 페르난데스는 19골 14도움을 기록했다. 공격 포인트만 해도 33개다. 경기당 1.1개에 달하는 높은 수치다. 지난 시즌에는 14경기에서 8골 7도움을 그리고 17라운드(맨유는 16경기 소화)까지 치른 올 시즌에는 16경기에서 11골 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첫 30경기에서 페르난데스보다 많은 공격 포인트를 달성한 선수는 과거 맨유 트레블 주역 중 하나인 앤디 콜이 전부다. 당시 콜은 37골에 관여했다.

공격수인 콜과 달리, 페르난데스는 미드필더다. 도움 숫자만 해도 14개다. 킥력도 좋은 만큼 맨유 페널티킥 전담 키커로 나서고 있다. 2월 구단 합류 이후, 지금까지 페르난데스는 총 9개의 페널티킥에 성공했다.

게다가 이 선수 프리미어리그 무대 자체가 낯설다. 그런데도 팀에 빠르게 안착했고 이제 맨유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우뚝 섰다. 과장 좀 보태자면, 과거 맨유의 7번이었던 포르투갈 에이스 호날두에 버금가는 활약이다. 그만큼 맨유에서 페르난데스가 미치는 영향력은 상당하다.

그래픽 = 골닷컴 / 사진 및 데이터 출처 = Op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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