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발생' 프로배구 비상..리그 중단 가능성 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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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벽두부터 프로배구 코트에 비상등이 켜졌다.
TV중계방송사 스태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따라 리그를 중단해야 하는 최악의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2일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전날 중계방송사 카메라 감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2,3일 남녀부 4경기를 잠정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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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심판 등 1000명 선별검사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새해 벽두부터 프로배구 코트에 비상등이 켜졌다. TV중계방송사 스태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따라 리그를 중단해야 하는 최악의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2일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전날 중계방송사 카메라 감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2,3일 남녀부 4경기를 잠정 연기했다.
카메라 감독은 지난해 12월 26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OK금융그룹-KB손해보험 경기를 중계했다. 질병관리청 주관 역학조사는 2일 진행된다. 13개 구단 선수단과 연맹 직원, 심판, 기록원, 구단 임직원, 경기장 응원 대행사 직원 등 약 1000명이 코로나19 선별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프로배구는 앞서 흥국생명 이재영과 IBK기업은행 조송화가 미열 증세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가슴을 졸였으나 다행히 음성판정을 받아 리그 진행에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작전시간 때 주로 촬영한 것으로 알려진 카메라 감독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배구계는 감염 확산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프로배구연맹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상향된 지난해 11월 24일부터 무관중으로 시즌을 진행 중이며, 이번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전반적인 리그 일정을 재논의할 방침이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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