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020년 아시아 최고 선수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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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토트넘)이 2020년 아시아 최고 선수에 선정됐다.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은 1일(현지시간) 2020년 대륙별 최고 남녀 선수를 발표하면서 손흥민을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선수 중 최고로 꼽았다.
또 출생부터 독일 함부르크 입단 등 손흥민을 자세히 소개하며 "오늘날 그는 유럽 축구 역사상 최고의 아시아 선수로 꼽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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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토트넘)이 2020년 아시아 최고 선수에 선정됐다.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은 1일(현지시간) 2020년 대륙별 최고 남녀 선수를 발표하면서 손흥민을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선수 중 최고로 꼽았다.
이란의 사르다르 아즈문(제니트), 일본의 미나미노 타쿠미(리버풀)를 제쳤다.
손흥민은 지난해 EPL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등에서 22골 10도움을 올리며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11골을 터뜨리며 득점부문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풋볼 어워즈에선 매년 가장 아름다운 골에 주어지는 푸스카스상을 받았다.
IFFHS는 손흥민에 대해 "EPL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 50골을 달성했고, 1980년대 전설 차범근에 이어 두 번째로 유럽 무대에서 100골을 기록했다"고 했다.
또 출생부터 독일 함부르크 입단 등 손흥민을 자세히 소개하며 "오늘날 그는 유럽 축구 역사상 최고의 아시아 선수로 꼽힌다"고 평가했다.
한편, 폴란드의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가 올해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레반도프스키는 앞서 FIFA 올해의 선수상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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