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감 과시한 포그바..솔샤르, "강인한 팀을 상대로 힘-기술 보여줬다"

이승우 2021. 1. 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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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포그바가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존재감을 과시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의 기여에 행복하다. 포그바가 높은 위치든, 낮은 곳이든 공을 잡고 움직이는 것이 우리에게 중요하다"라며 "그의 신체적 존재감은 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신체 조건을 갖춘 상대를 만날 때 중요하다"라며 칭찬했다.

특히 솔샤르 감독은 "우리는 그런 상대들과 맞설 선수들이 필요했고, 포그바는 마샬의 득점 장면에서 힘과 기술을 보여줬다. 그의 경기력에 기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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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승우 기자] 폴 포그바가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존재감을 과시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아스톤 빌라와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앙토니 마샬과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골을 터뜨리며 빌라를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10승 3무 3패, 승점 33을 기록했다. 선두 리버풀(+17)과 승점에서 동률이지만 골득실에서 뒤져 맨유(+9)는 2위에 자리했다.

포그바는 이날 풀타임을 소화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맨유가 이날 터뜨린 2골에 모두 가담했다. 전반 40분 마샬의 득점 상황에서 포그바는 상대와 공중볼 경합에서 감각적인 볼 컨트롤로 공 소유권을 얻어냈다. 포그바의 패스 이후 마커스 래시포드, 아론 완비사카에 공이 전달됐고, 마샬이 머리로 마무리했다. 

후반 16분 페르난데스의 결승골 역시 포그바의 플레이에서 나왔다. 포그바는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고 페널티박스 안으로 전진했고, 상대 수비수의 파울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포그바는 중원에서 주도권 싸움에서도 힘을 발휘했다. 19번의 경합 상황에서 10번이나 이겨냈고, 그 중 절반이 공중볼이었다. 소유권을 회복한 횟수도 6번이나 됐다. 공수 양면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보였다. 

경기 종료 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역시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포그바의 컨디션이 더 좋아지고 강해지면 이런 경기력이 나온다. 몸을 끌어올리는 데에 25분이 걸릴 수 있지만 우리에 차이를 만들어 준다”라고 말했다. 

이어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의 기여에 행복하다. 포그바가 높은 위치든, 낮은 곳이든 공을 잡고 움직이는 것이 우리에게 중요하다”라며 “그의 신체적 존재감은 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신체 조건을 갖춘 상대를 만날 때 중요하다”라며 칭찬했다. 

특히 솔샤르 감독은 “우리는 그런 상대들과 맞설 선수들이 필요했고, 포그바는 마샬의 득점 장면에서 힘과 기술을 보여줬다. 그의 경기력에 기쁘다”라고 강조했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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