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는 '승격팀 킬러' 리즈 무조건 잡는다?
[스포츠경향]
토트넘이 승리할 수밖에 없다?
토트넘은 2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 스타디움에서 2020~2021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 대결을 펼친다. 토트넘의 새해 첫 경기를 앞두고 현지에서는 토트넘의 승리쪽에 조금 더 추를 기울인다.
토트넘은 7승 5무 3패 승점 26점으로 7위에 올라있다. 리즈는 7승 2무 7패 승점 23점으로 11위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리즈는 명장 비엘사 감독의 지략을 앞세워 선전하며 시즌 초반 중위권에 올라있다.
토트넘은 선두권 도약을 위해서 승리가 절실하다. 최근 4경기에서 2무2패로 승리를 따내지 못하면서 상위권에서 떨어진 토트넘은 새해 첫날 반등을 다짐한다.
현지 언론에서는 토트넘의 키로 손흥민을 꼽았다. 요크셔 이브닝 포스트는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인 손흥민이 리즈전의 키 플레이어”라면서 “는 올 시즌 14골을 기록하며 해리 케인과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 손흥민의 영리함과 에너지 그리고 기술은 상대 수비에게 악몽이다”라고 평가했다.
조제 무리뉴 감독의 ‘기분좋은 과거’도 승리를 예감케 한다. 프리미어리그 공식 SNS는 이날 “무리뉴 감독은 그동안 승격팀과 27번 맞붙어 단 한번만 지고 21승5무를 기록했다”는 기록을 전했다. 승격팀을 상대로는 승률이 77.8%에 이른다. 홈에서 필승을 다짐하는 토트넘에겐 5경기 만에 승리를 예감할 만한 기분좋은 기록이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문]“허웅 측, 자료조작해 2차가해” 전 연인, 법적대응 예고
- 고민시 혼자 일해? ‘서진이네2’ 역할 분담에 시청자 ‘시끌’
- [국대 감독선임 막전막후] 돌고 돌아 홍명보, 현실적인 선택이었다
- [인터뷰] 40년 지킨 ‘김희애’ 이름값, 이유 있었다
- [스경X이슈] 시대를 관통하는 ‘빅 걸’ 이영지
- 이병헌 母, 며느리 이민정 극찬 “현명하고 나무랄 데 없어” (가보자GO)
- [공식] 김해준♥김승혜, 개그계 21호 부부 탄생…올 10월 비공개 결혼
- [공식] 변우석, 농협은행 얼굴됐다
- ‘김구라 子’ 그리 “클럽에서 많이 자…가드에 끌려나온 적도”
- ‘나솔사계’ 19기 상철♥옥순 “임영웅이 오작교”